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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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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월 올해는 유난히 8월이 길게느껴진다. 그만큼 지루하고 힘들었다. 아마 7월 개인전 끝내고 오는 느슨함과 권태, 이에 따른 무력감이 겹친 탓일게다. 그리고 너무 덥고..... 그래도 9월이다. 8월의 무더위에 종종 늘어지게 마시던 술을 멈추고 다시 그림그리기 작업을 시작한다. 많은 작가..
새들의 시, 꽃의 노래 하늘 새들의 시(詩) 꽃의 노래 구름의 미소 비의 찬미 하늘에서 나려나려… 이 땅에 내려. 이순구
하늘에서 바람 불어 하늘에서 바람 불어 청청함 전하고 산에서 이슬 내려 촉촉한 생명 키운다. 오월 낭랑한 햇살이 한 뜨락에 잠시 머문다. 이순구
표현 소나무는 껍데기로 표현한다 선인장은 가시로 표현한다 상수리나무 아래 생성되는 무리치고 응달을 좋아하지 않는 이 없다. 움흉한 마음의 아름다운 버섯들 ......... (중절: 잠시후 뵈겠습니다라고 욕하는 무리들)
안개를 걷어올리는 그물처럼 : 박계업 시집 안개를 걷어올리는 그물처럼박계업 지음 에이제이 | 2013.06.23 휴대폰이 "카톡카톡"거린다. 박계업 " 주소가 어찌되니?" 나 : 와이? 박계업 "시집하나 보낸다" 박계업 그는 고교시절 옆 짝꿍이었다. 그것도 고3 시절 유난히 흐드러지게 피었던 교정의 벚꽃을 함께보고 땀절은 여름 야간 자습..
이 땅의 청소년들에게 이 땅의 청소년들에게 맑고 밝은 영혼 키우게 하시어 청청한 삶 되게 하소서. 2013.5.26 이순구
아우 우롱다리 삶을 긍정으로 아는 바른 생활의 사나이들로는 이해 불가능하겠지만 나는 이 한국의 범주가 참 어려운 사람이다. 쥐명x도, 북한의 체계도, 빨갱이도 싫다는 내 의견이다. 이미 그들에게도 명분이 사라지고 있다. 정치나 권력 그것의 명분이 희미해지는 오늘의 현실이다. 그것은 개인의 삶..
봄의 까페-